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방송화면 캡처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보조연기자로 출연했다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을 받은 일명 '아테나 H컵녀'는 외국항공사에서 일하는 스튜어디스로 밝혀졌다.

‘아테나’ 보조출연자들을 관리하는 ‘사람과 사람들’ 관계자는 “방송이 나가고 ‘아테나 H컵녀’가 화제가 되면서 당사자를 수소문해 본 결과 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비행일정이 없는 날 친구를 따라 촬영장에 들렀다가 현장에서 보조출연자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 사람들’ 관계자는 “이 여성은 현재 외국에 나가 있는 상태”라며 “어제 지인을 통해 국내에서 자신이 유명해진 사실을 알게 돼서 많이 당황하고 있다. 이름과 나이 등 신상정보는 본인이 귀국한 후에 공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출연자는 지난 14일 '아테나' 방송 중 주인공역을 맡은 정우성 일행이 클럽을 찾은 장면에서 1~2초가량 등장했다. 흰색 티셔츠를 가슴 아래 묶은 채로 출연했던 그는 방송이 나가고 나서 "정우성보다 눈에 띄는 몸매"라는 평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