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최고의 여성래퍼로 주목받고 있는 니키 미나지(Nicki Minaj, 26)가 섹스동영상 스캔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디어테이크아웃닷컴이 10만달러를 주고 입수했다는 이 비디오 속에서 미나지로 보이는 여성은 상반신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으며 매우 노골적인 장면들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동영상은 미나지가 가수로서 주목 받기 수 년 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나지 측에서는 아직까지 동영상의 진위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에 발매된 미나지의 데뷔앨범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는 50만장 이상이 팔리며 그녀를 톱스타 대열에 올려놓았다.
특히 윌아이엠과 함께 작업한 '체크 잇 아웃(Check It Out)'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한 그래픽 효과로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해졌다.
또 지난 6월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0 BET 어워즈에서 미나지는 올해 최우수 여성 힙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캐시, 트리나에 이어 또 한 명의 섹스비디오 유출 피해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