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가 'Bad Girl Good Girl'로 2010년 네이버 뮤직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고, 소녀시대는 다운로드 10위 내 3곡을 등재하고 검색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네이버 뮤직(http://music.naver.com/)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2010 네이버뮤직 차트'를 발표했다.
'2010 네이버뮤직 차트'는 네이버뮤직을 통한 ▲MP3 다운로드, 실시간 청취율 기준의 ▲ 실시간 차트 석권 앨범, ▲네이버 검색 횟수 등으로 구성되어 음악을 소비하는 다양한 형태를 반영한 점에서 다른 차트와 차별성을 띈다.
'2010 네이버뮤직 MP3 다운로드' 부분에서는 신인 그룹 미쓰에이(miss A)의 'Bad Girl Good Girl'이 1위를 기록하며, 2010년 신인 열풍을 일으킨 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녀시대는 10위 안에 '훗', 'Run Devil Run', 'Oh!' 등 세 곡을 포함시켜 최고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검색 횟수 기준 ▲전체 가수, ▲여성 그룹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한 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가수임이 드러났다.
이 외에 2AM,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들이 다운로드 기준 10위 안에 대거 포함돼 올 한해 특히 뜨거웠던 아이돌 그룹의 열풍을 다시 한번 재현한 가운데, 뜨거운 감자는 6위를 기록해 아이돌 사이에서의 노익장을 과시했다.
'2010 네이버뮤직 실시간 차트 석권 앨범'에는 2NE1의 'To Anyone', 브라운아이드소울의 'Browneyed Soul', 소녀시대의 '훗(Hoot)' 세 앨범이 선정됐다.
매 시간 누리꾼이 네이버 뮤직에서 가장 많이 찾아 듣는 음악을 선정하는 '네이버뮤직 실시간 차트'에 앨범 전 곡이 등록되는 것은 앨범 자체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 분석할 수 있다.
샤이니, 박재범, 아이유, 레이디가가(Lady GaGa)도 남성그룹, 솔로남성가수, 솔로여성가수, 해외가수 부문에서 'No.1 2010 네이버 검색'을 차지하며, 올 한 해 뜨거운 활약으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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