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학과 정규식(50) 교수가 2010년도 보건산업기술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재직기간 중 이뤄낸 만성소화기 질환, 지방간, 간섬유화, 간경화 생체모델 구축 등의 연구업적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최근 비타민C 결핍 노화동물에서 세포단위의 노화가 촉진되어 간손상에 대한 간섬유화가 억제되는 것을 발견하고 관련 노화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