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체는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경기다. 성(性)과 능력을 초월해서 모든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종목이며 경쟁적 요소와 비경쟁적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다. 경기 방식은 자기 팀의 보체공을 상대편의 공보다 표적구에 더 가깝게 굴리면 된다. 또 기준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상대편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 기준 점수에 도달하면 경기는 종료된다. 미리 정한 경기 방식, 즉 엔드수 또는 시간 제한에 따라 경기를 종료할 수도 있다.
보체 교구는 초보자용, 어린이용, 경기용으로 나뉜다. 초보자용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연습용이다. 어린이용은 던졌을 때 멀리 굴러가지 않고 스핀을 주는 방법에 따라 정지 또는 역회전을 하게 된다. 정식 경기용은 페놀수지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