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의 연인 한 쌍이 라인강변에 차를 세운 뒤 카섹스를 즐기다 차가 라인강으로 추락, 소방관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영국 메트로지가 23일 보도했다.
쾰른 경찰은 이 연인들이 격정적인 카섹스를 즐기던 중 실수로 자동 기어를 잘못 건드려 기어가 주행(드라이브) 상태로 바뀌는 바람에 차가 라인강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초 즐기려던 흥취는 완전히 망쳤지만 다행히 아무 상처 없이 무사히 구출됐다.
독일에서 성행위 도중 구조대의 도움을 요청한 것은 이들 커플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7년에는 요한 란세트라는 56살의 남성이 부인과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침대에 묶은 채 성행위를 갖던 중 열쇠를 잃어버려 구조대가 출동, 쇠사슬을 절단해 이들을 구출한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