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원장 “두가지 중 자신에게 잘 맞는 방식 골라야”

최근 교정에서 가장 각광받는 것이 바로 투명교정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치아 교정을 미관상으로나 실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투명 교정을 원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교정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깔끔하고 보기도 좋은 ‘투명교정’은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마우스피스 같이 생긴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해 치아를 반듯하게 배열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치아에 교정 브라켓을 고정해놓은 장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미관상으로도 좋고 탈부착이 자유로워 구강 위생에도 유리하다.

하지만 투명교정에두 두가지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다. 전문가들은 “투명교정기로는 ‘인비절라인’(Invisalign)과 ‘클리어 얼라이너’(Clear Aligner)가 있다. ‘인비절라인’이 기성복이라면, 클리어 얼라이너는 맞춤복이다. 이 두가지 중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골라야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은 “미국에서 개발된 ‘인비절라인’은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해 유학을 준비하거나 자주 내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국내에서 개발된 ‘클리어 얼라이너’는 1달마다 각 개인마다 다른 치아 이동 상태에 맞춰서 제작하기 때문에 치아 교정 기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방식 모두 탈부착이 자유롭고 일반 교정에 비해 발음의 어려움도 없으며 통증과 불편함도 적다는 것은 공통적이다.

강 원장은 “‘인비절라인’이나 '클리어 얼라이너‘나 구강 내에 장착하고 있어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본인이 직접 탈착이 가능해 필요할 때는 제거도 가능하다”며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