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비욘세의 친부모가 이혼소송을 중지했다.

최근 ‘팝 프린세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부모가 이혼 8년만에 재결합한데 이어 비욘세의 부모도 화해무드를 보이고 있다.

매튜와 티나 놀즈 부부는 지난 15일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법원에서 예정돼 있었던 이혼 재판에 나란히 불참했다.

담당판사는 이들의 불참이 더 이상 이혼의지가 없다는 뜻이라고 판단하고 소송을 기각했다.

관계자들은 각자 이혼전문 변호사를 고용한 놀즈 부부가 동시에 재판에 나오지않은 것은 우연일리 없으며 두 사람 사이에 화해 무드가 조성된 것이라고 짐작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이혼 소송은 지난 해 11월부터 진행돼 왔다.

지난해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이 매튜 놀즈의 친자라며 소송을 제기한 사건으로 티나 놀즈가 충격을 받고 곧바로 이혼수속을 밟았었다.

또 문제의 아이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매튜 놀즈의 친아들로 판명돼 이들 부부 사이가 더욱 악화됐었다.

그러나 이혼소송 후 1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티나 놀즈의 분노가 수그러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