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 보아(왼쪽)가 현재와도 변함 없는 깜찍했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메티올로지

톱스타 보아의 어린 시절 사연과 꼬마 보아의 사진이 공개됐다.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는 최근 출간한 에세이 '황금률'에서 타임캡슐과 보아에 관한 에피소드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어머니에 따르면 지난 1994년 보아는 둘째 오빠 권순욱씨와 자신의 꿈을 적은 타임캡슐을 당시 운영하던 목장 마당에 묻었다. 보아는 가수, 권순욱씨는 감독의 꿈을 적었고, 그 꿈을 이루면 타임캡슐을 꺼내 보기로 약속을 했다. 그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 보아와 권순욱은 자신의 꿈을 모두 이뤄냈고, 보아가 어린 시절 약속대로 타임캡슐을 꺼낼 때가 됐다며 기대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보아의 어린 시절 사진은 미사포를 쓰고 있는 꼬마 모습이지만 지금 못지않은 빛나는 미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에세이 '황금률'엔 보아의 어린 시절 사진과 세 남매의 성장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