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열애설에 휩싸였던 빽가와 배다해가 지난 5일 올리브채널 '잇 시티-일본에서 놀자' 방송을 위해 동반 출국했다. 사진출처=빽가·배다해의 트위터

최근 열애설이 돌았던 빽가와 배다해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동반 출국해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올리브채널 '잇 시티-일본에서 놀자' 촬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CJ 미디어의 한 방송 관계자는 6일 "두 사람의 출국은 '잇 시티-일본에서 놀자' 일본 녹화를 위한 것"이라며 "해외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방송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진 자료가 많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매번 포토그래퍼가 방송 제작팀과 함께 동행한다. 빽가는 포토그래퍼의 자격으로 일본에 가게 됐고, 제작진 역시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빽가의 모습이 해당 방송에 등장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방송 일자 역시 아직은 미정"이라 덧붙였다.

사진작가 겸 래퍼인 빽가는 앞서 배다해가 속한 바닐라루시와 정규 1집 '바닐라 쉐이크' 앨범에 포토그래퍼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모두 이를 완강히 부인했었다. 배다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어디가서 친하다느니 존경한다느니 이런 말도 안되겠군. 아 진짜 어색해서 일 어떻게 하라고'라는 글로 열애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또한 빽가 역시 '연인이 아니라 친남매 같은 사이'라고 열애설 자체를 부정했다.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