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광고 커플인 영화배우 윤진서(27)와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이택근(30)이 헤어졌다.
5일 윤진서의 매니지먼트사 웰메이드스타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여름 결별했다. 각자 일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서는 KBS 2TV 수목극 ‘도망자 플랜B’ 녹화차 홍콩, 일본 등지에서 장기간 머물렀다. 이택근 역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LG로 옮기며 여유가 없었다.
이상 기류는 프로야구 팬들이 먼저 감지했다. 시즌 초반 종종 야구장을 찾던 윤진서가 LG가 부진에 허덕이던 여름부터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그때부터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에는 윤진서와 이택근이 결별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윤진서가 진행한 케이블채널 M넷의 ‘트렌드 리포트 필’에서 만나 5월부터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8월 열애 사실을 인정인했다. 올 초 속옷브랜드 광고에 동반 출연, 과감한 포즈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