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에 교시에서 성인영화를 방불케할 정도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남녀 중학생

중국 푸젠성 모 중학교 1학년생 남,여학생이 쉬는 시간 교실에서 뜨겁게 키스하는 동영상이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다.

1분 20초 짜리의 동영상에는 두 학생이 자세와 자리를 바꿔가면서 3번 연이어 키스하는 전 과정을 생생히 담았다.

그들은 책상에 누워서, 책상에 앉아서, 그리고 창문쪽으로 이동하면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과시해 옆에서 지켜보는 학생들조차도 놀라게 했다.

'중딩 딥키스'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지 20시간만에 클릭수 9만을 돌파했으며 네티즌들으 요즘 중학생 이성 교제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또한 학교측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최고의 관심사항 중 하나였는데, 동영상이 올려진 바로 당일 학교측에서는 두 학생과 옆에서 구경한 네 명의 학생을 모두 퇴학시키는 중징계를 내렸다.

교육 관련 전문가는 "요즘 학생들은 예전 학생들보다 일찍 성숙해 이성에 대해서 일찍 눈을 뜨게 되고 , 이성간에 호감을 갖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며 "하지만 학생으로서 교실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학생을 퇴학시킨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는 아닌 듯 하다. 교육적 시각에서 학생들을 바르게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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