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가 포함된 10월 마지막 주말(10월 29일-31일) 미국 박스오피스는 역시 공포물이 강세를 보였다.
‘쏘우 3D(Saw 3D)’는 개봉 첫주말 2,420만달러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쏘우 3D’는 ‘쏘우’ 시리즈의 완결편인 7번째 이야기로 직쏘가 남긴 잔혹한 살인 게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존자들이 심리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임을 갖고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쏘우 3D’에 이어 2위 역시 공포물 ‘파라노말 액티비티2(Paranormal Activity 2)’가 차지했다. 개봉 2주째인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지난주 돌풍을 일으키며 정상을 차지했다가 이번주 1,650만달러를 벌며 한계단 하락했다.
뒤를 이어 3위는 개봉 3주차인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레드(Red)’가 차지했고, 황당 엽기 스턴트 영화 ‘재캐스 3-D’(Jackass 3-D)는 4위로 내려앉았다. 또 5위에는 맷 데이먼 주연의 스릴러 영화 ‘히어애프터(Hereafter)’가 올랐다.
미국 박스오피스 톱10
1. 쏘우 3D(Saw 3D) 2,420만달러
2. 파라노말 액티비티(Paranormal Activity 2) 1,650만달러.
3. 레드(Red) 1,080만달러.
4. 재캐스 3-D(Jackass 3-D) 840만달러
5. 히어애프터(Hereafter) 630만달러.
6. 세크러테리어트(Secretariat) 510만달러.
7.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470만달러.
8. 라이프 애즈 위 노 잇(Life As We Know It) 410만달러
9. 더 타운(The Town) 200만달러
10. 컨빅션(Conviction) 180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