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올해로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여자고요, 올해 21살 대학교 2학년입니다.
절개법으로 수술을 했는데요. 모양도 좀 진하고 쌍꺼풀 소세지라고 하나요?~ 티 너무 나는거 있죠. 또 문제는 어디가서 눈을 못 감습니다. 지하철 같은데서도 흉터 보일까봐 잠도 편히 못자구요. 사람들이 2년이 지난 지금도 했냐고 물어봅니다. 재수술하면 좋아질까요? 자국은 없어질까요? 흑흑 ㅠㅠ"
인터넷 상담이나 병원에 홈피 질문 중에는 위와 같은 고민을 호소하는 글이 많다.
쌍꺼풀 수술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절개법, 부분절개법, 매몰법, 등등. 물론 쌍꺼풀 수술은 자기 눈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눈꺼풀이 두껍고 처진 눈인 경우는 절개법으로 해야 처진 피부나 많은 지방을 제거 할수 있다. 눈꺼풀이 얇은 경우는 매몰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절개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한 경우 혹시라도 모양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재수술하는데 6개월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한번 생긴 흉터는 없어지지 않는다.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봉합을 한다해도 흉터는 없어지지 않는다.
오렌지 성형외과 원장 김양수 박사(사진)는 위와 같은 고민에 대해 "15년간 눈수술만 전문으로 해오면서 풀리지 않는 퀵 쌍꺼풀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방법 중 찝는 방식의 매몰법이나 단매듭매몰법 등은 부분적으로 풀리거나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퀵 쌍꺼풀은 이러한 풀리는 단점을 보완해 피부와 결막을 넓게 묶어주는 매몰방식을 사용, 풀리지 않고 영구적인 쌍꺼풀을 유지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눈꺼풀이 약간 두터운 경우는 약간의 지방제거를 동시에 해줌으로써 더욱 더 안 풀리고 또렷한 쌍꺼풀을 만들어 준다. 흉터없이 자연산 쌍꺼풀처럼 티나지 않고 자국도 없다.
쌍꺼풀수술은 혹 절개법을 잘못해서 망치는 경우 재수술하기도 힘들지만 퀵 쌍꺼풀은 혹시라도 맘에 안드는 경우 풀어서 원상 복구 한 뒤에 원하는 모양으로 수정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퀵 쌍꺼풀은 부기도 적고 회복이 빨라 직장인들도 주말에 수술하고 월요일 출근할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매몰법이 잘 풀린다는 속설은 점점 달라지게 될 것 같다. 환자들의 눈상태에 맞는 시술방법을 정확히 선택하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 받음으로써 흉터없이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가질 수 있고 풀릴 걱정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