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돌출입 과 무턱의 수술의 좋은 결과가 많은 이의 입에 회자 되고 있다

돌출입의 주된 증상을 보면 ‘튀어나온 입 때문에 어딘지 모르게 세련되지 못한 인상, 투툼한 입술, 항상 화난 듯 한 인상, 무턱처럼 보이는 외모, 확연히 눈에 띄는 입 주변부의 시커먼 그림자, 깊은 팔자주름, 입을 다물기 힘들고 다물었다고 하더라고 턱끝에 호두모양의 주름이 잡혀 어색한 표정, 촌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사진을 찍기 싫어하고, 입술은 두텁고, 코끝은 낮아 보이고, 활짝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잇몸노츨증 등 이런 것들이 돌출입의 전형적인 증상들이다.

이 모두가 양악 돌출입 때문에 생기는 모습들이라 정도가 심할 경우 양악 돌출입 수술로 치료하면 드라마틱한 변신을 꾀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무턱과 돌출입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턱은 돌출입과 동반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턱대고 '무턱 수술'만 할 경우 그 수술 결과는 불만족스럽게 된다.

돌출입과 동반된 ‘심한’ 무턱의 경우 돌출입 수술과 함께 무턱 수술을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돌출입이 동반 된 무턱은 돌출입 수술만으로도 자연적으로 무턱이 개선 된다. 따로 무턱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다 많다.

1 ) 내가 무턱인가요? 돌출입 인가요?

돌출입과 무턱의 감별 진단에 있어서, 돌출입과 무턱의 치료 경험이 부족하면 의사조차도 돌출입과 무턱을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돌출입과 무턱을 정확히 감별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많은 돌출입과 무턱의 치료 경험이 토대가 되어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얼굴을 측면에서 보고 코끝 과 턱 끝을 일직선으로 연결한 '미인선'에서 아래 입술은 살짝 닿는 느낌이 나고 윗입술은 이보다 약간 뒤에 위치 할 때가 동양인의 가장 아름다운 하부안면의 실루엣이 된다. 이러한 미인선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돌출입은 없으나 턱끝 자체가 작아 턱 끝이 미인선에 닿지 못하고 양측 입술이 먼저 미인선에 닿는 것을 무턱이라 하고 마치 '새 같은 얼굴형'을 하게 된다.

실제로 '많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분석을 하면 무턱만 독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약 20% 에 불과 하다고 한다. 반면 돌출입과 무턱이 동반 되어 나타나는 경우 또는 실제로는 무턱은 없는데 돌출입 때문에 마치 '무턱처럼 보이는' 경우가 약 80% 정도 된다.

당연히 무턱만 있는 환자 경우 무턱 수술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지만, 돌출입과 동반된 무턱 또는 돌출입 때문에 무턱 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의 환자에게서 원인적인 돌출입 수술을 하지 않고 단지 무턱 수술만 하는 것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다.

2) 돌출입과 무턱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돌출입과 무턱은 그 타입에 따라 전문가의 분류로는 10가지 정도이지만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는 돌출입의 종류는 크게 5가지 정도가 있다.

1. 돌출입이 없이 무턱만 있는 경우
2. 상악만 돌출된 상악 돌출(무턱을 동반 하지 않은 경우)
3. 상악 돌출입이면서 무턱을 동반 한 경우
4. 양악 돌출입 이지만 상대적으로 턱끝이 후방으로 밀려 보여서 무턱(짧은턱)이 없는 데도 마치 '무턱 처럼' 착시현상을 보이는 경우
5. 양악 돌출입과 함께 짧은턱(무턱)이 동반 되어 있거나 긴턱 (턱끝의 길이가 긴 경우)이 동반 된 경우

1의 경우는 무턱 수술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나머지 2,3,4,5의 경우는 돌출입과 동반된 무턱이므로 반드시 상악 또는 양악 돌출입 수술을 해 원인적인 돌출입 치료를 해야 한다. 동시에 무턱 수술(무턱 수술과 턱끝의 길이를 동시에 줄이는 수술=이중 턱끝 절골술, 일명 샌드위치 턱끝 수술)을 해야지만 원인적인 돌출입과 무턱이 동시에 치료돼 완벽한 입매의 S- 라인(미인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돌출입과 함께 무턱 증상이 동반 되어있으면서 턱끝의 길이가 길어서 얼굴이 길어 보일 경우는 돌출입 수술과 함께 이중 턱끝 절골법(일명 샌드위치 절골술)으로 무턱을 자연스럽게 앞으로 당겨주고 긴 턱끝의 길이를 줄여서 상악과 하악의 길이가 가장 이상적인 1:1.7-2.0 비율로 하악의 프로파일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오렌지성형외과치과 대표원장 김영조 박사(사진)는 "돌출입이 동반된 무턱과 순수한 무턱의 경우 그 치료방법이 다르고 결과의 만족도 또한 확연히 차이가 나므로 최소한 1000 케이스 이상의 돌출입과 무턱 수술의 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 하다" 고 말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