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9)가 결국 이혼한다.
아길레라의 변호사인 로라 와서는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에 이혼신청 서류를 접수시켰다.
이혼서류에는 아길레라가 남편 조던 브랫먼(33)과 지난 9월 10일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신고돼 있으며 이혼사유를 ‘(해소할 수 없는) 성격차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 소송은 아길레라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 만에 이뤄져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혼 소송 서류에는 이들 부부가 혼전계약을 통해 아내의 수입에 한해서는 혼전과, 혼인기간, 그리고 그 이후까지 모두 아길레라가 소유하는 것을 브랫먼이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현재 2살 된 아들 맥스에 대해서는 공동양육권을 청구한 상태다.
한편 이들 부부의 측근은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아길레라의 불륜 때문이라고 전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아길레라 측에서는 불륜 소문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