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진규(25·FC서울)가 탤런트 손성윤(26)과 핑크빛 열애 중이다.
김진규-손성윤 커플의 한 측근은 13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현재 1년 넘게 좋은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규는 다정다감한 손성윤의 성격에 반해 호감을 느꼈으며, 선후배들과 어울려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핑크빛 감정을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또래라 서로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 등의 이야기를 하며 더욱 친밀감을 키우게 됐다는 후문이다. 김진규는 빠른 85년생. 손성윤은 84년생이다.
복수의 관계자는 "김진규가 지금은 운동에 더욱 집중해야할 때"라며 "만남이 알려지면서 자칫 이후 손성윤의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될까 더욱 조심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손성윤 또한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열애 사실을 부인하진 않았지만, 열애 공개에는 조심스러워했다. 김진규의 에이전트는 당혹스러워하며 "선수 입장에서 열애 공개가 부담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손성윤은 '파스타'(MBC),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tvN)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