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민경훈 기자] 부일 영화상 시상식이 8일 저녁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에서 열렸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출범해 1950~60년대 부산지역 최대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행사다. 그러나 1973년 TV보급의 확대로 영화산업이 안방극장에 밀리는 시대의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단됐다가 지난 2008년 35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

올해 ‘부일영화상’의 본선 진출작은 총 26편으로 ‘방자전’이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 진출작은 지난 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15일까지 개봉된 국내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도연과 윤여정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