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탤런트 김지수(38·본명 양성윤)씨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50분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부딪힌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후 차적을 조회해 김씨가 승용차를 직접 몬 사실을 확인, 6일 오후 김씨를 불러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계산해 김씨의 면허정지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