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의 선수생활을 이제 마감하는 삼성 양준혁. 그의 야구인생이 담긴 추억의 사진을 스포츠조선이 입수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대학때까지 손때가 묻은 사진속에서 색다른 양준혁을 찾아볼 수 있다. 양준혁의 야구인생, 사진물로 엮어본다.

①대구남도 초등학교때

누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 사실 양준혁은 초등학교 시절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였다. 6학년 때에는 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마산 성호초등학교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대구남도 초등학교 시절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는 양준혁, 사진 밑에 "파이팅! 양준혁 잘한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졸업식때도 야구모자를 쓰고 폼을 잡고 있는 걸 보니 영락없는 누가뭐래도 그는 야구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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