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가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건강가전 ‘LG 에어 워셔(Air Washer)’를 1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염된 공기를 물로 세척해 내보내는 ‘워터 샤워 공기청정 기능’과 자연 기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가습 기능을 결합했다.

공기 중 세균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능을 적용, 가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여름철까지 4계절 공기정화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특히 ‘2중 항균 기능’으로 일반 가습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물속 세균 걱정을 말끔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물통과 물이 지나가는 유로에 항균 처리된 세라믹 볼을 탑재해 1차 항균를 처리하고, 2차로 핵심부품인 디스크 필터를 항균 코팅해 위생적인 가습이 가능하다는 것.

이 제품은 또 세척의 편의성을 위해 수조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는 ‘분리 수조’를 채택했으며,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영구 사용이 가능한 ‘디스크 필터’를 적용해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온풍 가열 가습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기영 LG전자 HAC 마케팅팀장은 “LG 에어 워셔는 두 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일석이조의 똑똑한 가전”이라며 “앞으로 LG전자 헬스케어 가전의 주력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