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못다한 소원을 이뤄 준다?'
'성인돌' 네이키드걸스가 첫번째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다.
네이키드걸스는 옷을 벗고 뉴스를 진행하는 네이키드 뉴스의 한국판 앵커로 출연하다 사기를 당해 실업자가 된 여성들이 모여 결성한 3인조다. 지난 7월에 '19금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가운데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과격하고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네이키드걸스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언론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연다.
이들은 초대의 글을 통해 '많은 시련과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부족함을 채워가며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다. 네이키드 걸스의 진면목과 가능성을 먼저 평가해 주고 격려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키드 걸스는 쇼케이스 홍보 문구에는 '소녀시대가 못다한 소원을 네이키드걸스가 이루어 드립니다' '아름답고 강렬한 누드 퍼포먼스! 성인을 위한 성인들만의 새로운 아이콘'이라는 등 성인돌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