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자신의 실제 키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김태희는 지난 7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김승우, 김성수, 이기광, 정재용 등 '승승장구'의 MC들이 프로필을 소개하던 중, 김태희는 "165cm? 그건 프로필용"이라며 "내 키는 162cm"라고 솔직히 밝혔다. 김태희는 "160cm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꼭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본인의 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승우의 질문에는 "좀 더 크면 완벽하겠지만..."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양동근이 김태희의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했다. 양동근은 영화 '그랑프리'에서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양동근은 영화 촬영 중 있었던 뒷이야기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승승장구'는 '김태희 효과'에 힘입어 지난주 방송분(5.7%)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8.0%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