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에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지닌 멤버들은 웬만하면 한 명씩은 꼭 있다. 그 만큼 단발머리는 긴 머리와는 다른 그만의 개성과 느낌을 갖고 있다.
특히 단발머리는 걸그룹을 지지하고 선망하는 여학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는다. 실제로 헤어숍에서는 누구누구(걸그룹 멤버의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경우도 많단다. 긴 머리보다 단발머리로 더 빛나는 소녀들에는 누가 있을까?
카라 한승연-니콜 카라의 한승연은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대표 아이돌이다. '루팡'에서부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돌아 온 한승연의 단발머리는 그녀의 단정하면서도 참한이미지를 배가 시킨다.
긴 머리였을 때는 약간은 평범해 보였던 니콜은 머리를 짧게 자른 후 미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더욱 짧아진 커트 머리로 무대에 서 파워풀한 섹시함을 돋보익 했다.
원더걸스-유빈 원더걸스의 유빈은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워낙 유빈이 건강한 섹시함으로 가득차 있는 멤버이기가 긴 머리는 그런 이미지를 오버시킬 수 있다. 하지만 단발머리의 유빈은 절제된 섹시미를 뽐낸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 개성있는 단발머리는 누가 뭐라해도 가인이다. 주로 아이돌의 단발머리가 귀엽거나 발랄한 이미지를 살리는 데 비해 가인은 시크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다. 희소성있는 단발머리다. 특히 빨간 색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티아라 - 은정 은정 역시 단발머리가 긴 머리보다 더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꼽힌다. 짧은 머리로 귀엽고도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연기자로도 손색없는 미모임을 단발머리를 통해서도 드러내고 있다. 티아라의 다른 멤버인 지연 역시도 단발머리로 풋풋한 매력을 살렸다.
소녀시대-티파니 단발의 대명사는 사실 티파니다. 귀엽게 반달모양이 되는 눈웃음과 함께 생기발랄하게 흔들리는 그녀의 단발머리를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기분이 좋아졌다. 매번 콘셉트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바꾸나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반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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