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095660)

가 중국 시장 실적 호조 기대감에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를 차지한 네오위즈게임즈는 3일 오전 10시 24분, 전날보다 2300원(+5.82%)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연속 2%대 이하의 소폭 상승세를 이어오던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장 초반부터 상승폭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현재 거래량만 26만여주로 전날의 거래량 27만여주를 뛰어넘었다. 키움증권을 통해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네오위즈게임즈가 "대표적인 중국 내수 수혜주인

오리온(001800)

과 CJ오쇼핑에 못지않은 중국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올해 말 기준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현지 매출은 약 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은 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중국의 캐주얼 게임 시장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가 오리온이나 CJ오쇼핑과 같은 중국 내수성장 수혜주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