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박희순이 나르샤 뮤직비디오 '삐리빠빠'에 이어 패션 화보에서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연기파 배우 박희순이 패션 잡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Dazed & Confused Korea)' 9월호에서 강한 카리스마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영화 '세븐데이즈' '작전' '맨발의 꿈'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왔던 박희순은 이번엔 블랙을 가미한 아방가르드 컨셉트로 전위적인 분위기의 모델로 완벽히 변신에 성공했다. 박희순은 최근 가수 나르샤의 '삐라빠빠' 뮤직비디오에서 스모키 화장으로 깜짝 출연해 기존 이미지를 모두 깨트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화보에서도 숨겨놓았던 또다른 박희순의 모습을 보여줘 역시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박희순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박희순씨 역시 화보 촬영을 무척 즐겼다. 특히 이번엔 정장 수트나 캐주얼 의상과는 또다른 느낌이라 재미있게 즐겼다"고 전했다.

한편, 박희순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혈투'(감독 박훈정 감독)의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적진의 한복판 객잔에 고립된 세 남자의 혈투를 그린 '혈투'에서 박희순은 야욕을 품은 조선의 군장 헌명 역을 맡았다. 연기파 배우인 고창석 진구와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