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의 인기미드 ‘트루 블러드(True Blood)’의 주인공들이 충격적인 누드를 공개했다.
‘롤링스톤(Rolling Stone)’ 최신판은 ‘트루 블러드’의 주인공인 안나 파킨(수키 역, 사진 가운데), 스테판 모이어(빌 역, 오른쪽), 그리고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에릭 역)를 표지모델로 발탁했다.
뱀파이어들의 노골적인 섹스신과 자극적인 폭력장면 등으로 충격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드라마 ‘트루 블러드’는 샬레인 해리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조용하고 총명하며 아름다운 웨이트리스 수키를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그녀가 뱀파이어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어느 날, 매력적인 뱀파이어 빌이 그녀 앞에 나타나고 그녀는 빌의 마음만은 읽어낼 수가 없다. 그러면서 수키는 빌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뱀파이어들은 살인을 저질렀다는 의심을 받고 수키는 무서운 사건들에 걷잡을 수 없게 말려든다는 내용이다.
드라마의 프로듀서인 알란 볼은 인터뷰에서 “뱀파이어는 섹스다”라면서 “뱀파이어에게 욕구를 배제한 이야기는 나올 수 없다. 난 미성년들에게 끼칠 영향 따위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 ‘트루 블러드’의 폭발적인 인기는 바로 “피와 노골적인 섹스신이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트루 블러드’를 커버스토리로 다룬 ‘롤링스톤’은 18일부터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