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과 빅뱅의 탑이 베드신 화보로 섹시미를 과시했다. 51세의 이미숙과 24세의 탑은 패션매거진 엘르의 화보촬영에서 2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인 연인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화보촬영 관계자는 "열애를 컨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는 '연상연하 커플'보다 두 남녀가 열렬한 사랑에 빠져있는 모습을 그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두 사람은 매 컷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진짜 사랑에 푹 빠진 연인을 연기해 내며 농염한 화보 컷을 완성해냈다"고 극찬했다.
화보 촬영에서 탄탄한 몸매의 이미숙에게는 보디 실루엣을 드러낼 수 있도록 몸에 피트되는 미니 드레스가 준비됐다. 탑은 시크한 블랙&화이트 정장으로 매력을 더했으며, 두 사람은 풍성한 양감의 퍼 재킷 커플룩도 200% 소화해내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탑은 "이미숙 선배와 같이 있는 내내 엄청나게 섹시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고 말했고, 이미숙 역시 "탑이 나오는 작품들을 보니 그저 어려보이기 보다 뭔가 스토리가 담겨 있는 얼굴이었다. 그래서 오늘도 분명히 한 여자의 한 남자로 보였을 것"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