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스탠드 하부 공간에 '부천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설치,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달 말까지 1500만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스탠드 하부 공간 200㎡의 공간에 사무실과 교육관, 체험학습관 등을 갖춘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센터에는 5명의 전문 강사와 직원들이 상주, 지역의 유아와 초·중·고교생 16만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각급 학교와 청소년 시설 방문 교육,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 성교육 관련 조사 연구 등을 하게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성지식과 성문화를 교육, 성에 관해 건강한 판단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