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이은이 부친상을 당한 연인 배우 봉태규를 위해 물심양면 내조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은은 지난 8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봉태규 아버지의 빈소에서 밤새 조문객을 맞았다. 이은은 봉태규 부친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일일히 지인들에게 알리며 경황이 없는 봉태규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정성을 다해 10년 연인을 내조하고 있는 이은에 측근들은 입을 모아 착한 마음씨를 칭찬하고 있고, 네티즌 역시 갑작스런 슬픔에 빠즌 봉태규-이은 커플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봉태규의 부친은 8일 오후 경기도 양평 단원면 수리산을 등반하다가 실족해 숨졌다. 봉태규는 늦둥이 외아들로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고를 접하고 비통해했다는 후문이다.
봉태규와 이은은 지난 2001년 영화 '튜브'에 함께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 10년 가까이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타블로-강혜정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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