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적벽대전'에 출연했던 대만의 인기스타 린즈링(林志玲·36)의 경호원이 그녀의 몸을 만지며 과잉 경호를 하는듯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린즈링은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의 한 백화점에 브랜드 홍보차 방문했다. 흰색 미니드레스를 입은 린즈링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그녀를 밀착 경호하던 남성 보디가드 두 명이 그녀의 허벅지 등에 손을 댄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일부에서는 "짧은 치마를 입은 린즈링을 배려한 행동"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과도한 신체접촉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현지 팬들은 "왜 불필요하게 허벅지에 손을 대느냐" "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짓고 있는 린즈링은 역시 프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린즈링은 대만잡지 '남인방'(男人幇)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랭킹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근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후지TV 드라마 '달의 연인'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