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오렌지캬라멜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리지가 한 케이블 방송 촬영 도중 노출 사고를 일으킬 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애프터스쿨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플레이걸즈스쿨’을 촬영하던 중 막내 리지에게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바나나 보트를 타다 물에 떨어져 물속에서 팬티가 벗겨졌다”고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 애프터스쿨은 여름철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법을 알려주고자 춘천으로 향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주연을 심판으로 가희, 베카, 나나팀과 정아, 레이나, 리지팀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결은 접전 끝에 화려한 웨이크보드 실력의 소유자 가희의 활약으로 가희 팀이 승리했다. 이에 정아 팀은 벌칙을 받게 됐다.
그렇지만 벌칙으로 바나나보트를 타면서 재미있다고 방심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갑작스러운 급커브에 바나나보트를 탔던 멤버 셋이 전부 강물에 빠지고 말았던 것.
특히 리지의 경우 물에 빠지면서 팬티가 벗겨져 말 그대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이에 당황한 리지는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앙탈을 부렸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자 각 포털 사이트에는 ‘리지’, ‘리지 노출사고’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다행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프터스쿨이 선보이는 ‘신나는 웨이크보드 타는 법’은 3일 밤 12시 10분 MBC 에브리원 ‘플레이걸즈 스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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