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네이키드걸스가 선정성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네이키드걸스는 30일 방송된 KBS JOY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 출연해 19금 뮤직비디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들은 "이정도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예상했다. 이 시선들을 즐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재 나이트클럽에서 요청한 계약만 30건이 넘고 일본에서도 콘서트에 섭외됐다"며 자랑했다.
네이키드걸스는 지난해 7월 '알몸뉴스'로 화제를 모았던 네이키드 뉴스 앵커 민경, 재경, 세연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의 데뷔곡 '핑거(Finger)'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상반신 노출과 함께 각종 신음소리, 동성키스, 자위를 연상케 하는 적나라한 성행위 장면 등이 담겨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포르노"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