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전쟁 드라마 여군,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

KBS1 TV 주말드라마 '전우'의 이인혜와 이채영이 섹시 여군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인혜와 이채영은 극중 남한군을 돕는 유격대원과 여군으로 나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여주인공은 이태란이지만, 이인혜와 이채영이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더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여기에 드라마에서 보여준 여군 복장이 중성미와 동시에 은근한 섹시함을 더하고 있어 "새로운 청순글래머의 탄생"이라는 칭송(?)까지 받고 있다. 이인혜와 이채영의 여군 패션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처럼 매회 캡쳐되면서, 새로운 인터넷 글래머 스타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인혜는 지성파 미인다운 여군 패션이다. 목까지 단추를 동여매며 꼼꼼 숨기는 패션이지만 절도 있는 행동과 의외의 귀여운 미소를 지어보여 깜찍한 섹시미를 발산한다. 반면 이채영은 국방색 반팔 티셔츠가 상의에 확 피트되는 패션으로, 안젤리나 졸리처럼 당당한 섹시미를 드러내고 있다.

이인혜와 이채영은 당초 드라마 중반부인 10회 전후로 하차하는 설정이었지만, 전폭적인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다. 하지만 18일 방송된 예고편에서 국군 대원 중 누군가가 죽는 설정이 보여지면서 네티즌들은 "이인혜 혹은 이채영이 죽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된 '전우' 10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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