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여고생 노출 모델인 최은정이 가슴 사이즈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착한 글래머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최은정은 스포츠조선 T-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라비아 모델로 발탁된 배경과 큰 가슴을 가진 여성으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날 "가슴 사이즈가 조금 부풀려서 알려졌다"며 "정확히는 80D컵"이라고 사이즈를 공개했다.

최은정은 "신체적인 장점을 갖고 모델일을 하고 있지만, 가슴 사이즈는 항상 콤플렉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어릴 때는 친구들이 시기하기도 하고, 눈에 띈다고 놀리기도 해 '어떻게 가리고 다닐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정은 최근 "10대가 벗기에 좋은 나이", "나이든 모델들의 화보가 역겹다" 등의 폭탄 발언으로 연일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

최은정은 "가슴 사이즈가 G컵 혹은 E컵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속옷을 착용하고 잰 것이며 다소 부풀려진 수치"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이어 "속옷까지 다 제외하고 정확하게 잰 사이즈는 80 D컵"이라고 털어놨다.

최은정은 지난 2월 'TOUCH'라는 화보와 지난 4월 케이블 채널인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발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외부에 알려진 가슴 수치인 G컵 혹은 F컵은 자신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조금 부풀려진 수치.

마지막으로 최은정은 "최근 G컵, F컵으로 활동하는 모델들을 보면 솔직히 안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몸에 맞는 속옷도 매장에 없고 허리와 등에도 무리가 간다"면서 "글래머러스 한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아는 주로 전신 수영복이나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사진 또는 영상으로 큰 신체의 노출 없이 화보를 찍는 일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이 모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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