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여름휴가철이나 방학이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은 그 동안 바쁜 직장생활이나 학교수업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던 일 들에 대한 계획표를 짜는 일이다. 여름시즌을 얼마나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가올 날들에 대한 상황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에도 평소 외모의 큰 콤플렉스였던 눈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만드는 계획을 세워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잠깐의 수술로 그 동안의 또 앞으로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눈성형에 대해 알아보자.

올 해 24살의 직장인 송보람(가명, 女)씨는 눈 안쪽의 주름이 눈 안쪽을 상당 부분 가려 눈 사이가 멀어져 보이게 해 눈의 길이가 짧아 답답한 인상을 줘서 늘 고민이었다. 그러다 그녀는 이제 곧 맞을 여름휴가를 통해 비교적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이 빠른 앞트임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실제로 해마다 여름시즌이 되면 성형외과에는 직장인 및 청소년들의 비교적 부담이 없고, 회복이 빠른 눈성형 상담 등을 위해 많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눈성형은 다른 부위의 성형에 비하여 비교적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며, 얼굴의 전반적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운 인상을 만들어주는 눈성형

눈성형의 대명사는 쌍꺼풀 수술이지만 또한 가장 어려운 성형수술이기도 하다. 눈성형은 얼굴 전체의 모양, 코의 형태, 안구의 형태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미적 감각을 갖고 숙련된 기술로 수술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눈성형을 할 경우, 쌍꺼풀이 눈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인상을 더 나아지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종합적이고 미학적인 관점 없이 획일적으로 만드는 쌍꺼풀은 자칫하면 오히려 하지 않은 만 못할 때가 있다.

눈이 작아 예쁜 쌍꺼풀을 만들기 어려우면 앞트임이나 뒤트임 수술로 눈의 길이를 늘려주고, 눈꼬리가 올라가서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는 경우엔 눈꼬리를 내려 인상을 좋게 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쌍꺼풀 수술이 걱정되거나 혹은 쌍꺼풀 없는 눈 모양이 마음에 든다면 앞트임과 뒤트임 수술을 통해 '시원시원하고 아름다운 눈매'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흉터 걱정 없이 앞트임 할 수 있는 시크릿앞트임

지금까지는 앞트임 시술 시, 수술 후 흉터가 남는 점 때문에 적지 않은 환자들이 앞트임을
하기에 앞서 많이 망설인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최근 흉터 걱정 없이 티가 나지 않게 앞트임을 할 수가 있는 시크릿앞트임 시술법이 새롭게 등장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시크릿앞트임은 기존 매직앞트임과 달리 흉터를 노출시키지 않고, 최대한 부드럽고 매력적인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시술하는 방법으로, 눈을 크게 만들어 주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흉을 숨김으로써 흉터가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특히 붓기나 흉이 보다 적게 나타나 바로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다.

시크릿앞트임 수술의 특징은 외관상으로 잘 보이지 않는 속눈썹 라인을 중심으로 절개를 하며 몽고주름이 있으면 눈 사이가 넓어 보여서 전체적으로 평면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이를 제거하여 피부를 자연스럽게 재배치하여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되고, 마취는 수면마취를 사용하며 수술 후 2~3일 후면 출근이 가능하고, 실밥제거는 5일 후에 제거할 수 있다.

강남구 신사동 신승성형외과 신영식 원장(사진)은 "시크릿앞트임은 흉터 걱정 없이 최대한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시술하는 방법이다"라며 "이제껏 앞트인 수술 시, 흉터 걱정 때문에 수술 전 많이 망설였던 환자들에겐 더 없는 희소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원장은 “또한 시크릿앞트임 수술은 수술 후 붓기나 흉이 보다 적게 나타나 바로 이일상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