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인터넷강의)'이라는 새로운 교육시장을 개척한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오늘(12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누적회원 수만 277만명에 이르며, 사이트 방문자 수도 6억7천만명이 넘는다. 10년간 국내 최초, 최다, 최고라는 수식어를 빼놓지 않는 메가스터디의 다양한 기록을 숫자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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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메가스터디 누적회원 수 277만명

2000년 오픈한 고등부 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지난 10년 동안 회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2010년 7월 5일 현재 누적회원수가 277만3천명을 넘어섰다. 인강의 효과와 파워를 숫자로 증명해 보이며,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필수 학습코드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오픈한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www.mb est.co.kr)는 현재 회원 88만7천명을 보유하고 있다. 고등부와 중등부 회원을 모두 합치면 메가스터디의 온라인 회원수는 무려 366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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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강의 플레이 횟수 약 2억 회

지난 10년간 메가스터디의 온라인 강좌 판매건수는 약 1342만건, 동영상 강의 플레이 횟수는 1억9672만2천여건이 넘는다. 10년 동안 동영상 강의가 하루 평균 54만번 플레이된 셈이다. 10년 동안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방문한 고교생 수는 약 6억7천만명이며, 사이트 페이지뷰는 90억9188만3천여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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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편수 63만2924편… 매일 173편씩 제작

메가스터디가 지난 10년간 제작한 강좌수는 2만6208개이다. 1강좌는 평균 15~20개의 강의로 구성되며, 전체 강의편수는 무려 63만2924편에 이른다. 10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평균 173편의 신규강의를 제작한 셈이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지난 1일 사이트 내에 창립 10주년 기념 코너를 오픈하고, 축하 영상·10년 역사 및 인강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또 7월 한달간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가스터디는 또 직영학원 소속 재수생 4115명의 6월 모의평가 성적을 업계 최초로 전면공개, 가르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결과로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주은 대표는 "입시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늘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합리적이면서 저렴한 최고 품질의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에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년간 온라인 교육의 외형과 기본 포맷을 만들었다면, 앞으로 10년은 질적 성장 및 학습자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창조적 서비스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