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상담 후 부작용에 대한 처치 이해, 수술 후 관리도 중요
음경확대수술이란 인공물질이나 약물 혹은 자신의 신체 조직의 일부를 이용해서 음경의 굵기나 길이를 각각 또는 동시에 확대시키는 수술기법이다. 1980년대 중반 지방주사법이 처음 실시된 이후 계속 발전을 거듭해와서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는 음경확대에 대한 제한적 시술을 권유하고 있으며, 음경확대수술 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단계에 왔을 만큼 발전했다.
굵기확대수술은 이식편을 많이 넣을 수록 많이 확대되고, 적게 넣을 수록 적게 확대된다. 음경의 피부는 신축과 확장성이 매우 좋아서 충분히 만족할 정도의 굵기확대가 가능하며, 평균적으로는 3.5cm 정도 확대되고, 발기 전, 발기 후 모두에 적용된다고 한다.
길이연장수술은 남성의 체내에 잠복되어 있는 약 8~9cm 정도의 음경 중 3cm 정도를 밖으로 빼주는 수술이다. 길이연장의 경우에는 굵기와 달리 원하는 만큼의 길이가 연장되지는 않는다. 수술 후 발기력에 문제가 없어야 하므로 안전한 범위 내에서 시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수술의 방법들이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 모든 수술들이 그러한 것처럼 음경확대수술에도 발생가능한 부작용이 존재한다. 음경확대수술에서 발생가능한 부작용이란 절개 후 봉합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경우이다. 하지만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염증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고,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치료기간이 지연되는 것일 뿐 성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삼성동에 위치한 연세플러스비뇨기과의 정연환 원장은 “음경확대수술은 수술 후에 환자들이 원하는 만큼의 확대효과를 얻었느냐와 수술 결과가 얼마나 자연스러운가로 인해서 만족도가 결정지어집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의견을 조율해서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확실히 이해한 후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수술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처치와, 수술 후의 회복 과정과 경과에 대한 이해 등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라며 음경확대 수술 후의 문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음경확대수술은 의학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술되어야지 안전하다. 터무니 없이 무리한 확대를 하다가는 수술이 실패하고 심각한 후유증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에는 성기능 자체를 아예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 음경확대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허가된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하며, 수술 전에 전문의의 조언을 듣고 상담을 거친 후에 확대수술을 해야 만족하는 크기와 모양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수술을 마친 후에도 완치 될 때까지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유의하여 전문의의 조언에 잘 따라서 일상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