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개그맨 임혁필이 양악수술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임혁필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양악수술 54일째'라는 글과 함께 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담은 5장의 사진을 업데이트 했다. 일반적으로 수술 사실을 숨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임혁필은 "이제 밥도 먹고 입벌려 크게 하품도 하고 손가락 세개가 들어간다"며 "아랫턱이 먹먹한 느낌이 남았지만 일상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그의 달라진 얼굴에 "잘 생겨졌다", "훈남이 됐다", "양악 수술 많이 아팠을텐데 잘 참아낸것 같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임혁필은 "내가 수술을 하기 전에 정보가 부족해 결정이 힘들었다"며 "수술한 이후의 감정상태나 잘못 알려진 편견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수술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양악수술이란 아래턱인 하악과 윗턱인 상악을 동시에 수술하는 것을 지칭하는 말로 돌출입이나, 주걱턱, 안면비대칭에서 주로 쓰이는 기법이다.

<zhenhao@sportschosun.com, 사진출처=임혁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