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1일 부로 본부장 신규 임명 및 승진 등 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개발(R&D) 본부장에는 모기업인 르노그룹 R&D 분야에서 일해 왔던 필립 게랑부토 (Philippe GUERIN-BOUTAUD·46)를 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 에꼴 썽트랄 드 파리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게랑부토 부사장은 1989년 르노 엔지니어링 본부를 시작으로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에 관여해 왔다. 또한 르노 스페인에서 공장기술 부문을 담당했으며, 최근까지는 르노 파리 본사에서 차량 라인업 개발에 참여했다.
올 초 제조 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오직렬 전무(56)도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 됐다.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오 본부장은 중형세단 뉴 SM5 출시 후 안정적인 초기 품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혼류 시스템을 통해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입력 2010.07.02. 10:06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