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배우 오지호가 1일 새벽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용하(33)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故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사인에 대해서는 "망인의 침실 위 가로봉에 캠코더 충전용 전선으로 목을 맸으며 삭흔이 전경부 윗부분에서 귀 뒷부분으로 흐른 개방성 목맴에 의한 의사(경부압박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오는 1일 오전 10시 3층 31호로 빈소를 옮기며 이날 오후 1시 입관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 오전 7시 발인을 한 뒤, 10시께 경기도 성남 영생원으로 옮겨 화장한다. 장례 절차는 불교식으로 진행된다.

오지호가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