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기가 지금의 크기보다 더 컸으면 하고, 침대 위에서 더 당당하게 상대를 리드하고 싶어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게 남자들이다. 남자들은 성에 대한 자존심이 강하고, 늘 상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자칫 관계 도중 남과 자신의 성기의 크기를 비교하게 되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수술이 바로 음경확대수술이다. 음경확대와 동시에 성적인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최근 음경확대수술을 받고 나면 성기능이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성기능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성기를 키움으로 인해 줄어들었던 자존심을 회복하게 되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우람해진 자신의 성기를 보고 저절로 자신감이 드는 것이다.

연세플러스비뇨기과의 음경성형센터 정연환 원장은 “음경확대수술은 수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합니다. 음경확대수술을 받은 후에는 한동안 장시간의 운전이나 과한 운동 등을 피하는 것이 좋고, 수술 후 만 24시간 내에는 절대적으로 금주를 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의 부담이 적도록 죽이나 미음 등을 소량으로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을 한 후 지워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듯이 음경확대수술도 수술 후 관리를 통해서 전문의의 처방을 잘 따라주는 것이 만족할만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라며 음경확대수술 후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의 음경확대술의 종류에는 자가진피지방 이식술, 저장진피 이식술, 생체진피 이식술, 실리콘 보형물 삽입수술 등이 있는데, 정 원장은 환자 개인에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맞춤형 성기확대가 가능한 시스템이 현재는 개발되어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음경확대수술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공통적으로 입원없이, 수술 후 곧바로 퇴원하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수술 후 바로 운전이나 걷는 활동이 가능하므로 수술 후 휴가가 필요한 것도 아니기에 근무를 해도 된다. 수술 후 7~10일 정도가 지난 후 실밥제거를 하고 나면 샤워도 할 수 있으며, 3주에서 4주가 지나면 성관계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음경확대수술은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수술 후 행동에도 큰 제약이 없는 간단한 수술이다. 이런 간단한 수술로 인해 남자들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 후 큰 제약이 없다고 해서 관리에 소홀했다가는 봉합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시기에는 관리와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수술 다음날은 병원에 내원해 소독과 치료를 하고, 샤워나 목욕시기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수술 후 한달정도는 금연해야 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회복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적당한 음주를 하고, 과한 운동을 금지해야 한다. 이른 성관계는 지방생착을 방해해 흡수율을 높이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관계는 반드시 한달 정도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곧바로 자신감을 보이려다가는 오히려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