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뺄 때 보면 살이 찐 원인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방법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붓기로 인해 살이 찐 경우, 지방이 많은 경우, 근육이 많아서 몸집이 커 보이는 경우 등등 체중의 원인에 따라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 연세탑성형외과 김영철 원장은 “종아리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마이크로미니나 핫팬츠와 같은 아이템이 유행을 하면서 가느다란 종아리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은데, 종아리 역시 무턱대고 살을 빼는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종아리가 두꺼운 원인을 찾아 이에 맞는 해답을 찾고 해결책으로 가는 종아리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내 종아리의 유형을 찾아라
다리를 만지면 뼈가 만져질 정도로 깊게 잡히는 경우, 또는 살을 만져도 크게 아프지 않은 경우라면 이는 지방으로 인해서 종아리가 두꺼워진 경우이다. 운동이 부족하여 종아리가 가늘더라도 예쁘지 않을 수 있다. 자전거타기와 같은 운동을 통해서 가느다라면서도 탄력 있는 종아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저녁만 되면 유독 다리가 아프고, 아침에 신던 구두가 맞지 않아 발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면 붓기로 인해 다리가 두꺼워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하체가 항상 따뜻할 수 있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고 많이 걷거나 오랫동안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지압점을 이용한 마사지를 해주거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두툼하게 종아리가 잔뜩 잡히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우선 몸 전체의 피하지방을 줄이는데 주력을 다하면서 하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도록 한다. 하루 10분 이상 걷고 체지방이 쉽게 쌓이지 않는 식단을 주로 섭취하면서 종아리 살을 빼도록 한다.
▍모든 종아리,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플러스 TIP
그러나 지방만 빼서는 아름다운 다리라인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또한 종아리의 경우 지방층이 얇고 근육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지방이나 붓기만 해결해서는 크게 만족할 수 없다. 때문에 근육을 줄이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근육을 줄이는 방법으로 최근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시술은 종아리 비절개 미세신경차단술을 들 수 있다. 이는 내측과 외측알통을 모두 차단하여 종아리 근육의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 후 바로 사이즈가 변화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절개를 하지 않고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흉터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없다. 또한 국소마취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추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이들도 크게 부담 없이 시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서울 연세탑성형외과 김영철 원장은 “시술 전 도플러칼라초음파 영상장비를 사용하여 중요혈관과 신경의 주행방향 근육과 지방의 양을 정확히 확인한 뒤에 시술을 해야지 부작용을 최소화한 시술이 가능하다.”며 “이처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에는 반드시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누구나 가느다랗고 탄력 있는 종아리를 만들고는 싶지만, 막상 그런 종아리를 갖기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종아리축소술을 이용하여 근육 없이 매끈하고 가느다란 종아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종아리의 지방은 종아리의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빼야하지만, 근육은 한 방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니 말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서울 연세탑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