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조PD가 본인의 트위터에 방문한 팬들에게 CD를 공짜로 배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PD는 최근 '팔로팔로미'라는 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해 '트위터송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있는 '랄라랜드' CD를 자신의 트위터를 방문한 팬들에게 나누어주고 있다. 또 음원 발표전 음원모니터부터 안무, 무대의상 등 단계별로 팬들의 의견과 참여를 구함은 물론 스케줄 요청까지 반영하는 등 직접적인 소통으로 새로운 스타-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PD는 "인터넷 모바일 환경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비자의 시간과 관심, 기존 방송 매체의 주수익원인 광고 시장도 빠른 속도로 잠식당하고 있다. 방송, 신문 등 구매체의 위기도 음반 산업의 그것처럼 당장 시급한 문제"라며 "이번주부터 여의도와 일산 등 각 방송사를 방문, 방송 PR에도 직접 나서며 현장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PD의 신곡 '랄라랜드'는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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