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가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있거나 선천적인 원인으로 성년이 되어도 성장하지 않는 경우를 음경왜소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경우 성장시기에 맞춰 호르몬 치료를 해서 크기를 다 자랄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지만 확대수술을 통해서 음경왜소증의 해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음경왜소증을 질환이라고 얘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성기의 크기가 작다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정상의 성기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주관적 평가에 의해서 음경이 작다고 여기며 고민하는 신경증이 더욱 문제가 된다. 이를 음경왜소 컴플렉스라고 부른다.

극심한 음경왜소 컴플렉스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가져오고, 성생활에 문제를 가져온다. 심하면 성기능 장애까지도 초래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경우 음경확대 수술을 통하여 음경왜소증을 해결하면 열등감을 없애는 효과도 생기고, 성생활을 즐기며 삶에 의욕도 생기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렇기에 극심한 음경왜소 컴플렉스 환자들은 비록 정상적인 범위의 음경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수술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음경확대 수술의 1차 목적은 발기될 때 얻게 되는 기능적인 요소보다 음경왜소 컴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맞을 것이다..

노원역에 위치한 키움남성비뇨기과의 음경확대센터 강석찬 원장은 “아직까지도 음경확대 수술이라 하면 특정한 사람들만이 받는 수술로 오해하여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음경확대 수술은 절대로 특별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수술이 아니며, 콤플렉스를 느끼는 누구나 필요한 수술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최신 수술법은 각 환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수술법입니다. 환자의 상태나 만족도에 따라 굵기 확대의 효과, 길이 연장의 효과 등 의학적인 범주 내에서 각 환자들이 원하는 방향의 모든 수술이 가능합니다”라며 음경확대 수술에 대하여 설명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얼굴이나 체형에 조금씩의 불만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남성들 역시 자신의 성기 모양이나 크기에도 불만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한국 남성의 90% 이상이 실제와 상관없이 자신의 성기가 작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병적인 단계의 음경왜소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인 남성들이 자신의 성기 크기에 불만을 갖고 있는 셈이다. 비뇨기과 전문의가 많은 해답을 갖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