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거미손'으로 떠오른 골키퍼 정성룡(25)의 미모의 부인도 요즘 덩달아 화제다.

정성룡의 부인 임미정 씨는 2006년 미스코리아 경남 진 출신으로 2008년 12월 정성룡과 결혼 후 현재 만삭의 새댁이지만 변함없는 미모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남기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임미정 씨는 "정성룡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수 없어서 이렇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남은 경기도 선수들 부상 없이 무사히 잘 끝낼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팬들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아르헨티나전이 열릴 17일은 첫 출산 예정일.

정성룡은 남아공행 비행기를 싣기 전 "월드컵 기간에 아이를 낳게 됐는데 함께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고 월드컵에서 좋은 선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라며 아내를 향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 바 있다.

'예비 아빠' 정성룡이 아르헨티나전에 또 다시 선방쇼를 펼쳐 아내와 2세에게 멋진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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