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머리속의 지우개'를 만든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상우 탑 차승원 김승우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에 감초 배우 김동범이 무전병으로 출연한다.
'포화속으로'에서 김동범이 맡은 역은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눈치가 빠르고 똘똘해서 '똘똘이'라는 별명을 가진 학도병 최재선이다.
이번 영화에 공개 오디션을 거쳐 합류한 김동범은 "영화 오디션 당시 고3 입시준비 기간이라 대학을 갈 것인가, 아니면 나라를 지키는 전쟁영화를 찍으러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미련 없이 학도병을 선택했다"며 "겨울 5개월 동안 합천에서 학도병 형들과 동고동락 한 것은 소중한 경험이 되고 연기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 된다"고 밝혔다.
김동범은 2007년 KBS 청소년드라마 '최강 울엄마' 강동범 역, KBS 파일럿드라마 '정글피쉬' 스피커 역, 2009년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윤종신 매니저 역,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 도일 역 등의 연기 경력을 갖고 있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오는 16일 전국 개봉한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