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의 축구 제전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렸다. 전세계 32개국 스타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묘기에 잠못이루는 밤이 한달간 계속된다.
한창 젊은 선수들에게 가장 큰 고통은 아마 섹스일 것이다.
가장 먼저 금욕령을 해제한 나라는 아르헨티나. 개막 1주일을 앞두고 팀 닥터가 배우자나 여자친구와의 성관계를 무제한 허용한다고 선언해 선수들의 사기가 부쩍 올라갔다.
이어 브라질도 아르헨티나의 뒤를 따라 성개방을 발표했다. 중남미 국가들은 대체로 섹스를 허용하는 추세다.
영국은 게임이 끝난 직후 아내나 여자친구의 면회를 허용한다. 그러나 외박은 절대금지다. 선수들이 묵고 있는 호텔 방마다 감시 TV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섹스를 원천적으로 봉쇄한 셈이다.
미국 대표팀 코치는 이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의학자들은 대부분 중남미 국가들의 조치에 동조한다. 대회기간 중 금욕령은 코치들의 일방적인 지시일 뿐 섹스는 경기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의 조사로는 미네소타주 세인트 스콜라스티카 의과대학의 연구가 꼽힌다. 11명의 축구선수들 중 절반 가량은 전날 밤 배우자와 성관계를 갖게 했다. 그러고는 다음날 트리드밀 조사를 실시한 것.
연구팀은 조사결과 '섹스 그룹'과 '비섹스 그룹'간의 차이점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성관계를 가질 경우 맥박은 분당 70에서 130으로 뛴다. 혈압도 당연히 올라간다. 섹스도 일종의 근육수축 운동이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지만 TV 시청할 때 소모하는 양보다 약간 많을 뿐이다.
이처럼 섹스는 경미한 운동이어서 선수들의 체력을 고갈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스포츠 의학자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섹스를 허용한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차기 대회에선 상당수 국가들이 선수들의 부부동반 출전을 승인할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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