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명주 기자] 진짜 남자들의 세계가 공개된다.
케이블 채널 XTM은 오는 8일부터 미국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2’를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썬즈 오브 아나키2’는 캘리포니아 북부 ‘차밍타운’에서 활동하는 모터사이클 갱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끄러운 바이크의 엔진소리와 주연배우들이 입은 검은 가죽 재킷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전망이다.
드라마 주요 줄거리는 이러하다. ‘썬즈 오브 아나키2’의 주인공들은 무정부주의를 추구하는 월남전 참전군인 모임 ‘샘크로(THE SONS OF ANARCHY MOTORCYCLE CLUB, REDWOOD ORIGINAL)를 전신으로 하는 갱단으로 차밍타운을 위협하는 갱들로부터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이와 함께 갱단의 성격이 아버지 존이 이끌던 때와 달라져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 주인공 잭스의 심적 갈등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끈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위해 배우들이 직접 바이크를 배웠고, 실제 폭주족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 권위지 ‘TIMES’가 지난해 ‘올해의 TV시리즈 TOP10’으로 선정해 최고의 미국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현재 ‘썬즈 오브 아나키2’는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시즌 3 제작에 들어갔다.
사나이들의 이야기 ‘썬즈 오브 아나키2’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XTM을 통해 매주 화요일 밤12시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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