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전 2대0 승리…2위 부산교통공사와 승점 1점차 |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 2010년 대한생명 내셔널리그 전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벌어진 김해시청과의 최종라운드에서 전반 6분 조주영의 결승골과 5분 뒤 터진 김영남의 쐐기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8승4무2패(승점 28점)로 이날 충주 험멜을 5대1로 대파한 부산교통공사(승점 27)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2003년 실업축구가 리그제로 전환된 이후 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조주영이 전기리그 MVP에 선정됐다. 인천 코레일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1대1로 비겨 3위(승점 26)를 차지했다. 김영남이 10골로 득점왕에, 차철호(부산교통공사)는 도움왕(6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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